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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완도에서

5.23 토요일

완도 바다에 숭어가 많이 있다는 소식을듣고 완도로 향하던중 라디오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소식을 접하는 순간

다른 분들도비슷하게 느끼셨겠지만 공허감과 허탈감 ....삶의 의욕이 상실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삼가 명복을 빕니다.


바닷가 조그마한 능선에 널려있는 산딸기 ...

많기도 하지만 크기도 상당하고 맛도 있었다,


무엇을 캐시냐고 물었는데 할머니 말씀이 "아무거나 캔다"고 하시더군요.

마음씨 착한 할머니 소라도 주시고 숭어도 주시고




투망을 던져서 잡은 숭어.

요즘 숭어가 보리숭어라고 합니다.

너무 많이 잡아 고기가 징그럽더군요.

손질하여 냉동고에 넣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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